티스토리 뷰

김봉준(와꾸대장봉준)은 아프리카TV 크루 

'무엔터'의 수장이자

현재 아프리카tv bj 중 

가장 잘 나가는 bj 중 하나입니다.

그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라왔는지 

그의 행적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김봉준은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뒤 

2011년 12월 해병대에 입대합니다.



군 전역 후 프로게이머 동료였던 

진영화가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방송을 시작하게 됩니다.

방송 초기엔 그렇게 인기를 끌진 못 하였지만

그의 평생의 은인 철구를 만나 같이 방송하며 

서서히 인기가 늘게 됩니다.

김봉준은 철구에게 방송을 배우고

자신만의 강점을 잘 살려서 

점점 메이저 bj의 자리까지 올라갑니다.



고정팬들도 많이 생기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 김봉준은

철구가 만든 '비글즈' 처럼 

'무엔터' 라는 크루를 만들게 됩니다.

애초부터 메이저 bj들로 구성되었던 

비글즈와는 다르게

무엔터는 마이너 bj들로 모인 크루였습니다.



와꾸대장봉준, 강은호, 거제폭격기, 기뉴다, 

오메킴승현2, 황인욱, 흥민이

로 구성된 무엔터 멤버들은 

대부분 부산&경남 지방에 살고 있었고

자주 합방을 진행합니다.

무엔터 펜션 여행, 무엔터 버스킹,

무엔터 72시간 방송 등

다양한 컨텐츠 방송을 진행하며 

와꾸대장봉준과 무엔터 멤버들은

급속도로 성장하였고

수장 김봉준과 기뉴다, 거제폭격기는 

파트너BJ까지 달성하였습니다.

[사진=와꾸대장봉준 유튜브]

김봉준이 초반 자리를 잡는 데까지는 

철구의 영향이 상당히 컸지만

그 이후엔 오로지 본인의 노력 만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김봉준은 가끔씩 쓸데없는 고집을 부려 

시청자들의 민심을 잃곤 하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컨텐츠 기획,

무엔터 크루를 운영하는 통솔력,

마수풍 및 각종 유행어 창조 등

방송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천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